싱가폴에서 가장 많은 직업 중 하나

재작년 7월인가. 

한라산에 오르는 버스에서 내리는데, 오전 6시가 막 되었나 싶다.

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승차하여 한 시간을 달리니, 1100고지를 넘어 어리목 산장으로 가는 입구에서 내려주드만. 

내리는 사람 딱 5명. 



나, 

중국인 모자 (2명)

싱가폴인 부녀 (2명)



헉헉 거리며 올라가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한다.
다행히 영어 + 중국어 녹슬지 않았구나 하며
화교가 아닌 말레이 출신의 모녀는 나보다 못하는 중국어로 떠듬떠듬 하다가 영어를 하니 
세상 숨통 다 트였다는 듯 술술 얘기를 풀어낸다.

...

그렇게 그 모녀 중 엄마와 인연이 되어 싱가폴에서도 만났더랬다. 

활력넘치고 스마트한 그녀는 HP Asia 에서 일하다가 최근 일을 그만 두고 
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데..

이름하야 Risk Management Consultant 

경영쪽 ?
금융쪽 ?

일인가 했더니..

재해현장 + 스트레스가 극심한 곳 에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 

수집 

추적 

분석 

하고 장기적인 심리치료(!)로 그걸 완화하거나 없애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. 
4차 산업혁명을 운운하지만,, 이런 직업들이 미래에 더욱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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